[데일리안 = 장수정 기자]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이 자신들의 활동을 기록한 책을 발간했다.
지난 2019년 11월 정교모는 "대한민국 헌법과 보편적인 양심에 따라 자유·진실·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교수가 연대하여 노력해 나아가는 것"을 활동 목표로 정하고 결성됐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계기로 태동했다.
ⓒ정교모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는 발기 선언문을 채택하고 전국 대학교수의 서명에 들어갔다. 그리고 잇따라 시국 기자회견을 열었고, 2019년 10월 22일 국회 정문 앞에서 제3차 기자회견을 열어 '정교모 시국선언문' 실명 서명(署名)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서명자는 국내외 377개 대학 6214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정교모는 '조국 사태'로 결성됐지만, 활동 범위를 국한시키지 않았다. 공수처 설치, 문재인 정부의 울산 지방선거 개입 의혹 등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이 나오자, 정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요청했다.
정교모는 "지속해 폭로하고 규탄해 왔던 바와 같이 모든 자유 시민이 '유사(類似)전체주의' 기만세력, 떼강도 정치의 무도함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때에 비로소 자유민주공화국의 헌법 규범, 보편적 양심, 자유·진실·정의의 가치는 보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은 우리 정교모 활동의 기록이지만, 이것은 폭정과 약탈로 인한 위기와 위선의 시대에 '문명의 기본'을 묻고 지키려는 지성과 정신의 원천이자, 미래를 향도하는 지침이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 조국의 현재가 외롭지 않고 그 미래가 어둡지 않은 것은, 거짓과 궤변의 홍수 속에서도 바른 통찰과 맑은 양심을 잃지 않고 헌신을 아끼지 않는 이 시대 자유의지의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정교모는 자랑스러운 이성적 국민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문명과 번영을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을 가로막는 광기의 파도를 지성의 방파제가 되어 막아낼 것"이라고 방향을 전했다.
북앤피플
[신간] '대한민국 지성 문명의 기본을 묻다'가 기록한 '사회정의'
지난 2019년 11월 정교모는 "대한민국 헌법과 보편적인 양심에 따라 자유·진실·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교수가 연대하여 노력해 나아가는 것"을 활동 목표로 정하고 결성됐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계기로 태동했다.
정교모는 '조국 사태'로 결성됐지만, 활동 범위를 국한시키지 않았다. 공수처 설치, 문재인 정부의 울산 지방선거 개입 의혹 등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이 나오자, 정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요청했다.
정교모는 "지속해 폭로하고 규탄해 왔던 바와 같이 모든 자유 시민이 '유사(類似)전체주의' 기만세력, 떼강도 정치의 무도함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때에 비로소 자유민주공화국의 헌법 규범, 보편적 양심, 자유·진실·정의의 가치는 보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은 우리 정교모 활동의 기록이지만, 이것은 폭정과 약탈로 인한 위기와 위선의 시대에 '문명의 기본'을 묻고 지키려는 지성과 정신의 원천이자, 미래를 향도하는 지침이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 조국의 현재가 외롭지 않고 그 미래가 어둡지 않은 것은, 거짓과 궤변의 홍수 속에서도 바른 통찰과 맑은 양심을 잃지 않고 헌신을 아끼지 않는 이 시대 자유의지의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정교모는 자랑스러운 이성적 국민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문명과 번영을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을 가로막는 광기의 파도를 지성의 방파제가 되어 막아낼 것"이라고 방향을 전했다.
북앤피플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