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와 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전국교수모임

언론보도

[언론보도/안동데일리] 반중 극우 단속하라”는 中 전 대사의 망언… 정교모 “주권 침해, 이재명 정권 책임져야 (2025.8.1.)

관리자
2025-08-13
조회수 57

“반중 극우 단속하라”는 中 전 대사의 망언… 정교모 “주권 침해, 이재명 정권 책임져야”

  • 조충열 기자   
  •  입력 2025.08.01 18:38


국제법도 어긴 망언… “유엔 헌장·비엔나 협약 정면 위배”
“중화 사대주의와 소중화 의식, 이재명 정권은 침묵으로 일관”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중국 외교부 아주국 소속이자 전 주한 중국대사였던 싱하이밍(邢海明)이 최근 한·중 고위급 포럼에서 “한국 정부는 반중 극우 세력을 단속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해당 발언을 외교적 결례이자 명백한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고, 한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지난 7월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중 고위 지도자 포럼에서 싱하이밍 전 주한 중국대사(현 중국 외교부 아주국 소속)는 “한국 정부가 반중 극우 세력을 단속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은 조선일보의 단독 보도를 통해 7월 31일 공개됐다.

정교모는 이에 대해 “이는 외교적 결례를 넘어선 명백한 내정 간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유엔 헌장 제2조 7항, 국제연합 총회 결의 2625호, 비엔나 협약 제41조 등을 예로 들며, 국제 외교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싱하이밍 전 대사는 2023년에도 서울 중국대사 관저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중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이재명 대표는 별다른 항의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고, 이에 자유 우파 진영은 “중화 사대주의적 태도”라고 맹비난했다.

정교모는 “반미 시위에는 앞장섰던 촛불연대 등 좌파 시민단체들이 이번 중국 망언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며 이중적 태도를 비판했다. 더 나아가 “싱하이밍의 반복되는 발언은 단순한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전랑외교 및 초한전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교모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 외교부는 싱하이밍 망언에 대해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공식 항의하고 외교적 책임을 물어야 하며, ▲ 대통령실은 본 사안에 대해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교모는 “이번 사안은 외교적 해프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권국가성과 민족 주체성을 시험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국익을 지키기 위한 학술적·여론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안동데일리(http://www.andongdaily.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