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 논평 |
보도일시 | 2020년 월 일 | 이메일 | forjtriver@gmail.com |
|
스마트교육 비상 체제로 전환하여 학교 문을 열고,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에서 또는 자가 격리를 통해 수업을 듣게 하자. |
오늘 2월 28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섰고 이제 대한민국은 중국보다 더 위험한 국가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한 청와대의 정치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방역전문가들과 국민이 온 힘을 다 기울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 끝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지경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미 경제는 멈춰서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쟁 중에도 문을 닫은 적이 없었던 대한민국의 학교와 대학이 이틀 후 3월 신학기를 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겨우 겨우 임시방편으로 1주 혹은 2주간의 휴업 조치에 들어갔으나 다음 주 다음 달이라고 하여 나아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장담을 못한다.
한 시라도 빨리 교육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고, 각급학교들은 자구책이라도 마련해 국가백년대계의 업을 엄중하게 수행해야 할 것이다.
첫째 교육부는 막연히 1주 혹은 2주 정도의 휴업이나 휴교 조치를 각급 학교와 대학의 책임으로 미루지 말고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는 IT 강국의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온라인과 사이버체제에 기반한 스마트교육체제로 모든 교육활동을 전환하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지원하여야 한다. 이는 단순히 결손된 수업을 보강하고 보충하는 것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서는 정규수업을 대체하는 정도로까지 추진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해결돼야할 입법적․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러나 백년대계를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엄숙한 과업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며 국가적 총력을 기울인다면 전혀 어려운 일이다. 이미 대한민국의 교육정보화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경험 또한 축적되어 있다. 다만 정부의 각종 규제적 정책으로 인하여 실행 단계에서 소소한 걸림돌들이 놓여 있을 뿐이다. 이런 것들은 쉽게 걷어낼 수 있는 것들이다. 양질의 교육 콘텐츠들도 민간 뿐 아니라 공공 섹터에서 풍부히 갖추어 왔으며 5G 통신망은 물론 세계 최고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보편화되어 있다.
둘째 대통령 직속으로 스마트교육 비상체제 TF를 즉시 설치하고 전국의 모든 학교와 대학,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야 한다. 장애 요소의 대부분은 정부의 비효율적 규제인 바,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민간 전문가들 중심으로 실행력을 갖춘 조직을 꾸리고 전권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 벌써 역량 있고 뜻 있는 현장 교사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을 격려하고 지원만 해도 충분할 것이다.
셋째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 방역은 분명 실패했으며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중국입국 제한 조치를 못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전국의 대학들은 7-8만명에 이르는 중국 유학생들이 등교했을 때 어떤 사태가 벌어질 지에 대해 전전 긍긍하고 있다. 좌고우면할 일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입국을 금지하고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과 사이버를 이용한 스마트교육 체제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입국한 학생들에서는 이미 각 대학들이 고육지책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더 이상의 모험을 감수하지 말게 해야 한다. 이들이 각자 자가 격리하여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청취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지금도 상당수의 유학생들은 연락두절 상태여서 지역 사회는 감염 가능성에 노출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미 재난대처에 있어 공신력을 잃어가고 있다. 정부가 정치적 고려에서 결단하지 못하고 지금처럼 미적거릴 경우, 각급 학교들이 자체적으로라도 스마트 교육 체제로 전환하여 원격교육을 실시하여 소중한 미래세대의 생명을 보호할 것을 우리 교수 모임은 권고한다. 이러한 교육의 결과를 정규교육으로 인정받는 것은 나중에라도 소급 입법으로 가능한 것인바, 지금은 특히 학교 캠퍼스가 우매한 정치권력의 최대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일이 시급하다.
대한민국의 부흥과 기적은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세계 최강의 IT 국가답게 5G 시대에 맞게 스마트한 비상교육체제로 전면 전환하여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논평
보도일시
2020년 월 일
이메일
forjtriver@gmail.com
스마트교육 비상 체제로 전환하여 학교 문을 열고,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에서 또는 자가 격리를 통해 수업을 듣게 하자.
오늘 2월 28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섰고 이제 대한민국은 중국보다 더 위험한 국가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한 청와대의 정치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방역전문가들과 국민이 온 힘을 다 기울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 끝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지경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미 경제는 멈춰서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쟁 중에도 문을 닫은 적이 없었던 대한민국의 학교와 대학이 이틀 후 3월 신학기를 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겨우 겨우 임시방편으로 1주 혹은 2주간의 휴업 조치에 들어갔으나 다음 주 다음 달이라고 하여 나아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장담을 못한다.
한 시라도 빨리 교육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고, 각급학교들은 자구책이라도 마련해 국가백년대계의 업을 엄중하게 수행해야 할 것이다.
첫째 교육부는 막연히 1주 혹은 2주 정도의 휴업이나 휴교 조치를 각급 학교와 대학의 책임으로 미루지 말고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는 IT 강국의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온라인과 사이버체제에 기반한 스마트교육체제로 모든 교육활동을 전환하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지원하여야 한다. 이는 단순히 결손된 수업을 보강하고 보충하는 것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서는 정규수업을 대체하는 정도로까지 추진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해결돼야할 입법적․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러나 백년대계를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엄숙한 과업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며 국가적 총력을 기울인다면 전혀 어려운 일이다. 이미 대한민국의 교육정보화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경험 또한 축적되어 있다. 다만 정부의 각종 규제적 정책으로 인하여 실행 단계에서 소소한 걸림돌들이 놓여 있을 뿐이다. 이런 것들은 쉽게 걷어낼 수 있는 것들이다. 양질의 교육 콘텐츠들도 민간 뿐 아니라 공공 섹터에서 풍부히 갖추어 왔으며 5G 통신망은 물론 세계 최고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보편화되어 있다.
둘째 대통령 직속으로 스마트교육 비상체제 TF를 즉시 설치하고 전국의 모든 학교와 대학,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야 한다. 장애 요소의 대부분은 정부의 비효율적 규제인 바,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민간 전문가들 중심으로 실행력을 갖춘 조직을 꾸리고 전권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 벌써 역량 있고 뜻 있는 현장 교사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을 격려하고 지원만 해도 충분할 것이다.
셋째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 방역은 분명 실패했으며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중국입국 제한 조치를 못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전국의 대학들은 7-8만명에 이르는 중국 유학생들이 등교했을 때 어떤 사태가 벌어질 지에 대해 전전 긍긍하고 있다. 좌고우면할 일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입국을 금지하고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과 사이버를 이용한 스마트교육 체제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입국한 학생들에서는 이미 각 대학들이 고육지책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더 이상의 모험을 감수하지 말게 해야 한다. 이들이 각자 자가 격리하여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청취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지금도 상당수의 유학생들은 연락두절 상태여서 지역 사회는 감염 가능성에 노출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미 재난대처에 있어 공신력을 잃어가고 있다. 정부가 정치적 고려에서 결단하지 못하고 지금처럼 미적거릴 경우, 각급 학교들이 자체적으로라도 스마트 교육 체제로 전환하여 원격교육을 실시하여 소중한 미래세대의 생명을 보호할 것을 우리 교수 모임은 권고한다. 이러한 교육의 결과를 정규교육으로 인정받는 것은 나중에라도 소급 입법으로 가능한 것인바, 지금은 특히 학교 캠퍼스가 우매한 정치권력의 최대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일이 시급하다.
대한민국의 부흥과 기적은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세계 최강의 IT 국가답게 5G 시대에 맞게 스마트한 비상교육체제로 전면 전환하여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